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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새해에 먹는 갈레트 데 루아Galette des Rois

빵굽는당무:) 발행일 :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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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제빵 문화와 역사 

프랑스는 빵의 나라라고 불릴 만큼 빵과 관련된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빵이 단순한 음식 그 이상으로 여겨집니다.

 

이는 프랑스인의 일상과 문화에 깊이 뿌리내린 존재이며, 때로는 사회적, 정치적 상징으로도 작용했습니다.

 

 

당무

<경력>

-New Zealand coffeeCo. Head chef(4years)

-Billy cafe Head chef(2years)

-Greedy guts baker(1year)

-Cafe Esquires Chef(2years)

:베이킹 항목, 식품 재고관리, 메뉴 기획 

모든 요리 레시피 푸드 코스팅, 고품질 제품 제공하여 고객만족을 지속적으로 달성

 

<교육>

Diploma professional cookery L5

Diploma in international cookery and patisserie L5

Diploma in international culinary arts L5

 

 

프랑스 제빵의 기원 

프랑스에서 빵의 역사는 고대 로마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로마인들이 프랑스로 밀가루와 효모를 사용한 제빵 기술을 전파하면서 프랑스에서도 본격적으로 빵 문화가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17세기와 18세기 프랑스혁명 시기입니다.

 

당시 빵은 부와 계급을 나누는 상징적인 음식이었으며, 빵 부족이 혁명의 도화선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은 오늘날까지 프랑스인의 삶 속에 빵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프랑스 빵의 다양성과 특징  

프랑스의 빵은 그 종류와 맛의 다양성으로 유명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빵인 바게트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프랑스 빵의 아이콘입니다.

 

바게트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독특한 식감으로, 아침 식시나 간단한 점심으로 즐기기 좋습니다.

 

또한 크루아상과 같은 페이스트리도 프랑스 제빵 문화의 핵심 요소입니다. 

 

버터를 풍부하게 사용한 크루아상은 겹겹이 쌓인 반죽이 특징으로,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자랑합니다.

 

프랑스에서는 지역별로 특색 있는 빵도 많이 생산됩니다. 예를 들어, 노르망디 지방에서는 사과를 이용한 달콤한 빵을 즐겨 먹고, 브르타뉴 지방에서는 짭짤한 갈레트 (galette) 종류가 인기입니다. 

 

이런 다양성은 프랑스가 가진 농업 환경과 각 지역의 전통이 어우러진 결과입니다.

 

 

제빵 기술의 전수와 발전 

프랑스는 제빵 기술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킨 나라 중 하나로, 이는 제빵 학교와 교육 체계의 발전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특히, 흐 꼬르동 블루 (Le cordon bleu)와 같은 명문 요리학교에서는 프랑스 제빵 기술을 배우기 위해 전 세계에서 학생들이 찾아옵니다.

 

 

프랑스 제빵 문화의 현대적 변형

오늘날 프랑스 제빵 문화는 전통과 현대를 결합하며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통밀, 호밀 등을 사용한 건강 빵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글루텐 프리 빵이나 비건 빵과 같은 새로운 옵션도 등장하고 있어 다양한 소비자 욕구를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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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레트 데 루아 Galette des Rois

새해에는 프랑스 제빵 문화를 활용한 갈레트 데 루아를 만들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갈레트 데 루아는 아몬드 크림을 채운 파이로, 프랑스에서 새해를 축하하는 대표적인 디저트입니다.

 

프랑스인들은 14세기부터 갈레트 데 루아를 제공해 왔습니다.

 

전통적으로 1월 6일에 예수가 태어난 구유에 새 왕이 도착한 것을 기념하는 종교 축제일인 주현절을 기념하기 위해 제공됩니다.

 

오늘날에는 1월 내내 먹으며 종교적 배경에 관계없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새해를 축하하는 축제 방식입니다.

 

 

두 가지 스타일 갈레트 데 루아 

갈레트 데 루아에는 일반적으로 두 가지 기본 스타일이 있습니다.

 

프랑스 북부에서는 파테 푀예테 (pate feuillete), 퍼프 페이스트리와 프랜지판 (frangipane)이라고 불리는 촘촘하고 크리미 합니다.

 

이 크리미 한 아몬드 페이스트로 채워져 있습니다. 

 

프랑스 남부에서는 설탕에 절인 과일을 얹은 브리오슈 스타일 케이크를 먹습니다.

 

서부 프랑스에서 인기 있는 쇼트브레드 스타일부터 쇼콜라 푸아르 (초콜릿배) 또는 라즈베리와 같이 속을 번갈아 채우는 스타일도 있습니다.

 

 

전통

전통에 따르면 이 갈레트 데 루아를 제공할 때 각 손님이 한 조각을 받을 수 있도록 전체 케이크를 나누어야 하며, 예상치 못한 방문객이나 지나가야 하는 가난한 사람을 위한 추가 상징 조각도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모든 사람은 케이크에서 "tiler les rois" (왕을 뽑는) 기회를 갖게 된답니다.

 

왕은 한때 누에콩이었던 페브 (feve)로 표현되며, 지금은 케이크 안에 숨겨져 있는 도자기나 플라스틱 조각상입니다.

 

서빙에서 페브를 발견한 사람은 왕 또는 여왕으로 선언되고 케이크와 함께 제공되는 황금 종이 왕관을 쓰게 됩니다.

 

일부 가족에서는 선택된 왕 또는 여왕이 다음 누가 이 디저트를 살건지 선택됩니다.

 

 

모던

오늘날 프랑스 전역의 파티시에들은 피에르 에르메 (Pierre Herme)의 라이스 푸딩과 캐러멜 갈레트부터 안젤리나의 금가루로 덮인 갈레트에 이르기까지 자신만의 전통 케이크 버전을 만듭니다.

 

그리고 페브 (feve)도 점점 더 창의적이 됩니다.

 

일부 빵집에서는 위대한 예술 작품부터 고전 영화배우, 심지어 인기 만화 캐릭터까지 현대적인 주제를 묘사하는 특별한 페브 컬렉션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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