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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글루텐 대신 타피오카 전분으로

빵굽는당무:) 발행일 : 202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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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빵굽는당무입니다. :)

 

새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새해가 새해니만큼 다들 새해 다짐을 하고 계획을 짜고

 

실천 중이실 거 같은데요.

 

그중에 혹시 밀가루 끊기도 있나요? 제가 새해에 특별하게 글루텐 자제에 대해 고민 중이신 분들을 위해

 

도움이 되고자 글루텐 대신 다른 밀가루, 특히 타피오카 전분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할까 합니다. 그리고 글루텐에 대해 알레르기 있으신 분들

 

포함요.^^

 

에전에 글루텐 프리 밀가루들에 대해 설명을 한 적이 있는데요. 타피오카 전분에 대해 정보가 적어 추가적인 문의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이번에 타피오카 전분에 대해 더 자세히 함께 알아볼까 합니다.

 

약간의 중복될 수도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raw tapioca 타피오카

타피오카 전분, 타피오카 밀가루는 무엇일까?

타피오카는 무엇이고, 어디서 온 것일까?

타피오카 전분은 과연 무엇으로 만들어지고, 먹어도 괜찮은 건지 궁금하시죠?

그리고 타피오카 밀가루와 또 다른 것인지 헷갈리시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같은 겁니다. 단지 제품마다 칭하는 명칭이 달라서 그런 거지요. 사실은 똑같은 거랍니다.

 

 

raw tapioca 타피오카 카사바 cassava

 

타피오카는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카사바 식물의 건조된 녹말과 덩이뿌리를 갈아서 만든 가벼운 가루예요. 글루텐이 없는 백

 

색 전분이지요. 카사바 뿌리가 완전히 발달하면 수확하여 독소를 제거하고 그런 다음, 혼합물을 펄프 화하여 뿌리에서

 

전분을 추출한 다음 탈수되는 액체를 분리하죠.

 

타피오카 가루는 카사바 뿌리의 전분에서 추출한다는 점에서 카사바 가루 자체와 약간 다르지만

 

카사바 가루는 전체 뿌리에서 만들어 지기 때문에 가공이 덜해요.

 

raw tapioca 타피오카 카사바 cassava

 

타피오카 가루는 찹쌀가루, 귀리가루와 함께 일상의 요리와 베이킹에 유용하기 때문에 가장 유용한 글루텐 프리 중

 

하나인데요. 제빵에 여기 저기 조금씩 사용하고 소스를 만들 때도 자주 사용하는 밀가루지만 많은 양을 필요로 하는 경우는 드

 

물어요.

 

그래서 글루텐프리로 제빵을 하려면 다른 글루텐프리 밀가루를 섞어서 제빵 하면 된답니다.

 

타피오카는 단백질이 거의 없고 모든 탄수화물로 구성되어 있어 타피오카 가루만으로만 제빵 하기는 영양분이 없기 때문에 적

 

절치 않죠. 그래도 그 대신 철분과 칼슘이 들어 있답니다.

 

거기다 베이킹이 질겨질 수 있기 때문이죠. 다만, 소스나 그레이비를 만들 때 밀가루 대용으로 적절하답니다.

 

타피오카는 밀가루(전분) 형체 또는 인스턴트 플레이크로 구입할 수 있어요. 요리하기 전에는 불투명하지만 수분을 공급하면

 

반투명하게 변해버리죠.

 

타피오카 진주와 분말은 대부분 흰색 또는 회백색이지만 디저트에 자주 사용되는 진주는 거의 모든 색상으로 염색할 수 있어요.

 

raw tapioca 타피오카 카사바 cassava

 

타피오카 진주는 크고 작은 크기가 있는데, 보바는 검은색으로 염색되고 버블티에 사용되는 큰 가당 진주랍니다.

 

타피오카의 전통적인 용도에는 타피오카 푸딩, 거품 또는 보바 차, 기타 사탕과 디저트로 쓰이죠.

 

증점제 역할

수분 함량이 높은 타피오카라서 그레이비, 수프, 소스 등 그리고 파이 속 안을 걸쭉하게 만들기에는 딱입니다.

 

일반적으로 밀가루 및 기타 증점제보다 비용이 저렴해요. 

 

그리고 여러분이 모르셨겠지만 버거 패티 및 치킨 너겟과 같은 다진 육류 제품에 결합제 및 성분 안정제로 첨가할 수 있어요.

 

젤에 수분을 가두므로 저장 중에 패스트리가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첨가된다 합니다.

 

페이스트를 형성시킬 때 타피오카 가루 2 티스푼과 실온의 물 2 테이블 스푼을 섞어서, 따뜻한 그레이비에 첨가하여 약불에서

 

부드러워질 때까지 섞어주면 걸쭉한 그레이비를 만들기에 안정적이죠.

 

 

타피오카 가루 VS 옥수수 전분

그럼 여기서 궁금증이 생길 겁니다. 점성이 생기게 하고 쫀득하게 걸쭉하게 하는 걸 도와줄 때는 보통 옥수수 전분을 주로 사용했는데,

어떻게 다른 걸까?

 

타피오카 가루와 옥수수 가루(전분)는 둘 다 모두 전분이에요.

 

그래서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굳이 비교를 하자면 타피오카 가루가 확실히 더 부드럽고 벨벳 같은 질감을 주는 놀라운 농축제예요.

 

그러나 약간 달콤한 맛이 더 있고 윤기가 더 나고, 더 끈적끈적한 점성을 더 많이 제공해요.

 

옥수수 전분과 달리 타피오카는  젤 구조를 잃지 않고 분해되지 않고 안정적인 증점제일 뿐만 아니라 타피오카 전분은 소스와 커스터드에 특

 

별한 질감을 더하여 거의 미끄러운 일관성을 제공해요. 거기다 언 상태부터 시작해 해동되기까지 주기를 견딜 수 있어요. 그래서 아이스크림

 

레시피에도 참 유용하게 쓰이죠.

 

더 많은 비율로 타피오카 전분은 음식을 탄력 있고 신축성 있게 만들 수 있어요. 그래서 글루텐이 없는 베이킹 믹싱에서 중요한 성분이죠.

 

대만식 밀크티에서 볼 수 있는 버블 펄이나 보바의 비밀 성분이기도 해요. 그뿐만 아니라 짭짤한 음식에도 효과적이랍니다.

 

 

바삭한 코팅 역할

타피오카 가루는 또 다른 좋은 역할을 하는 게 있는데요. 바삭하게 만들어 주고 골든 브라운으로 잘 나타나기 때문에,

 

튀김용 코팅제로 사용하기 너무 좋답니다.

 

 

글루텐 프리 베이킹에 타피오카 가루를 사용하는 방법

보통 베이킹에서 글루텐을 제거해 버리면, 글루텐의 결합 특성이 사라져 중요한 요소인 탄력이 사려져서 정말 물같이 질거나

 

퍽퍽해진 반죽을 종종 발견하곤 하죠. 하지만 타피오카 가루의 특성상, 쫀득함이 있기에 빵의 구조와 질감을 살릴 수가 있어요.

 

그래서 다른 종류의 밀가루와 섞어서 빵을 만들 수 있는 거죠.

 

다만, 주의해야 할 건 타피오카 가루를 너무 많이 첨가하면 빵이 두꺼워지고 끈적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그리고 아까 언급한 것처럼 타피오카는 색감을 더 맛있게 보이도록 돕고 바삭하게 만들기에 특히 피자 베이스, 패스트리 또는 쿠키를 

 

만들 때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가루입니다.

 

여기서 포인트가 있다면, 베이킹을 할 시에 타피오카 가루가 액체를 완전히 흡수하고 적절하게 걸쭉해질 수 있도록

 

10분 동안 휴지를 시켜주어야 더 효과를 본답니다.

 

(다음에 휴지에 대해 자세히 글을 쓰겠습니다.)

 

raw tapioca 타피오카 전분 카사바 cassava 타피오카 밀가루

타피오카 전분 보관법

타피오카 제품은 건조 제품으로 열, 습기 및 벌레에 노출되지 않도록 단단히 밀봉해 주셔야 해요.

 

무기한 보관 가능합니다. 

 

타피오카 전분(밀가루)은 개봉 시 1년 동안 지속시킬 수 있어요. 최적의 신선도를 위해 밀폐 용기에 냉장 또는 냉동하셔도 괜찮아요. 습하지

 

않은 서늘한 곳에 보관하셔도 됩니다.

 

 

 

 

이상, 타피오카 전분(밀가루)에 대해서 알아보았고요.

 

여러분께 요리, 베이킹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다음에 더 좋은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이상 빵굽는당무였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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