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는 온 가족과 연인들과 함께 크렘 브륄레 Creme Brulee 디저트
안녕하세요
빵굽는당무입니다. :)
이제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새해를 바라보는 연말이네요.
시간이 정말 빨리 가네요.
연말을 맞이해서 세계 사람들은 어떤 디저트를 먹는지 알아볼까 해서요. 이것저것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정말 흔하고 유명한 크렘 브륄레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새해 이브로 뭔가 전통적인 것들이 참 많더라고요. 같이 공유하고 싶어서 이렇게 또 타자를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자, 그럼 한번 크렘 브륄레에 대해 이야기해볼까요?
크렘 브륄레라는 디저트는 파리에서 가장 유명하고 당연하게 가장 인기 있는 디저트로 꼽힌다 하는데요.
요즘에는 파인 다인 레스토랑 가면 디저트 옵션으로 흔하게 볼 수 있죠. 이 디저트는 서양에서는 크리스마스 그리고 연말에 가족 모임 하면서
다 같이 가끔 먹어요.
불에 탄 크림, 번트 크림 아니면 트리니티 크림이라고도 한다 해요.
Crema Catalana 크레마 카타라나라는 스페인 커스터드와 거의 동일하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게 또 말이 많답니다. 서로 자기 것이라고
주장하는..
풍부한 커스터드 베이스에 딱딱한 캐러멜 설탕 층을 얹은 디저트죠.
일반적으로 약간 차게 제공된답니다. 캐러멜화 과정의 열은 커스터드의 상단을 따뜻하게 하고 중앙은 차갑게 유지하는
경향이 있어요.
커스터드 베이스는 전통적으로 프랑스 요리에서는 바닐라로 맛을 냈지만 다른 맛을 낼 수도 있다 해요. 때때로는 과일로
장식을 한다 해요. 상상만 해도 정말 예쁘겠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바닐라 맛밖에 못 먹어 봐서 궁금하네요.
크렘 브륄레의 역사는 복잡하고 뜨거운 논쟁거리이죠.
영국, 스페인, 프랑스의 셰프들은 모두 이 맛있는 디저트의 첫 번째 버전을 만들었다고 주장하는데요.
중세 시대에 커스터드가 유행했으며 유럽 전역에 커스터드 조리법이 널리 퍼졌다고 기록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디저트의 첫번째 레시피를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하네요.
과연 누가 커스터드 위에 설탕을 캐러멜 화하고 디저트로 제공했냐 이 말인 거죠.
크렐 브륄레 역사에 대한 영국의 공헌
17세기 중 어느 한 젊은 대학생이 주방 직원에게 새로운 조리법을 제시했다고 해요.
그게 바로 캐러멜 설탕을 토핑 한 크리미 한 무가당 커스터드인 거죠. 그러나 이 새로운 디저트는 학생이 동료가 될 때까지
교직원들에 의해 외면당했답니다.
나중에 그의 신용이 커지면서 부엌의 다른 사람들이 그의 창조물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죠.
그래서 그 이후로 트리니티 번트 크림이라는 이름으로 각광을 받았다고 합니다.
영국인들은 Trinity Brunt Cream과 Creme Brulee가 다른 요리라고 강력하게 주장을 했다 합니다.
프랑스 버전은 매우 달지만 영국 버전 크림은 무가당이며 설탕 토핑이 더 두껍고 딱딱하다 합니다.
또 다른 나라를 이야기하자면, 스페인 사람들은 그들의 Crema caralana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Creme Brulee의 진정한 롤모델은 자신들의 Crema catalana라고 이야기합니다.
둘의 조리법의 스타일은 다릅니다.
Ramekin 라미킨이라는 작은 양의 음식을 담아 오븐에 구울 수 있는 작은 그릇인데요.
그 그릇에 커스터드를 오븐에 구워 내서, 설탕이 캐러멜 처리된 바삭함을 즐기는 식입니다.
크림과 달걀노른자에서 나오는 풍부함이 있어요.
스페인의 Crema Catalana는 일반적으로 우유로 만들며, 옥수수 전분을 사용하여 걸쭉하게 만드는 반면,
프랑스의 Creme Brulee는 크림으로 만들어요. 일반적으로 바닐라로 맛을 내고요. 하지만 스페인 카탈라나는
오렌지와 종종 레몬과 계피가 첨가된답니다.
크렘 브륄레 첫 번째 인쇄된 레시피는 베르사유 궁전의 요리사인 프랑수아 마시알로가 쓴 프랑스 요리책(Le Cuisinier Royal et
Bourgeois)의 1691년 판에서 나온 것인데요. 그 버전은 탄 설탕 껍질과 함께 달걀노른자와 우유의 달콤한 커스터드였습니다.
책 두 번째 판에서는 크림 앙글레즈라고도 불렸다고도 합니다.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케임브리지 디저트는 '번트 크림'으로 알려졌습니다. 뜨거운 다리미를 사용하여서 커스터드 위에
설탕으로 태워졌어요. 그것은 1630년에 트리니티에서 처음으로 제공되었다고 주장하는 Massialot 요리 책보다 앞선 것일 수 있다 합니다.
위의 표면을 오븐으로 캐러멜화 시킬 수 있고요.
아니면 토치로 위에만 그을릴 수 있습니다. 디저트 좋아하시는 분들 중 안 드셔 보신 분들은 꼭 드셔 보세요. 커스터드 류 좋아하시는 분들은
특히요. ^^
크렘 브륄레 레시피
재료
2팩 426ml 더블 크림 또는 그냥 크림
100ml 우유
1 바닐라 빈
5 달걀노른자
50g 설탕
토핑용 설탕 조금
1. 오븐을 160-180c 오븐 기호에 맞게 예열해주세요. 175ml 라메킨 4개를 준비해주세요.
2. 크림과 우유를 함께 중간 사이즈 냄비에 부어주세요.
3. 도마에 바닐라 빈을 날카로운 칼로 빈의 가운데를 세로로 잘라 둘로 나눠주세요. 칼 끝을 사용하여
크림 혼합물에 작은 씨앗을 모두 긁어내어 주세요.
4. 믹싱 볼에 달걀노른자와 설탕을 넣고 색이 더 옅어지고 약간 보송해질 때까지 전기 핸드믹서로 1분간 휘핑해 주세요.
5. 크림이 든 냄비를 중간 불에 올리고 끓기 시작하게 두고, 가장자리에 기포가 보이면 불을 꺼주세요.
6. 풀어둔 노른자에 뜨거운 생크림을 붓고 거품기로 저어주세요.
7. 크고 넓은 주전자나 그릇 위에 미세한 체를 놓고 뜨거운 혼합물을 부어 걸러내고 마지막에 바닐라 씨가 잘 들어가도록
해주세요.
8. 큰 숟가락을 사용해서 액체 위에 있는 모든 거품을 걸러 주시고, 혼합물을 잘 저어주세요.
9. 로스팅 가능한 트레이에 뜨거운 물을 라메킨 측면에서 약 1.5cm 높이까지 부어주세요. 뜨거운 크림을 라메킨에 부어서 윗면까지 채워주세요.
10. 오븐에 넣고 베이킹 시트를 깔아 라메킨 위가 잘 덮혀지도록 하고, 작은 틈을 남겨서 공기가 순환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11. 혼합물이 부드럽게 굳을 때까지 30-35분 동안 구워주세요.
크렘 브륄레가 준비가 되면 가운데가 젤리처럼 약간 흔들릴 거에요.
꼭 확인해 주세요.
12. 오븐용 장갑을 끼고 로스팅 트레이에서 라메킨을 꺼내 와이어 랙에 올려 몇 분 동안만 식히고
냉장고에 넣어 완전히 식혀 주세요. 하루 동안 냉장고에 보관해 주어도 좋아요.
13. 가장자리 부분을 잘 닦아주고, 맛있게 드셔도 되고요. 설탕을 1/2 티스푼 정도 뿌려서 토치로 사용하여
캐러멜화 해서 굳게 내버려두고 나서 맛있게 드셔도 된답니다.
자, 이렇게 크림 브륄레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어떠셨나요? 구미가 당기시나요?
한번 도전해서 드셔 보세요. :)
그럼 빵굽는당무였고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주제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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